이전 글 보기: FAANG 취업 도전기 - 2. 가고 싶은 회사 찾기
FAANG급 회사들의 인터뷰 과정의 큰 형식은 대부분 비슷하다. 형식을 보기에 앞서 어떤 종류의 인터뷰들이 있는지 보자. Blind에서 얻은 정보들을 취합했다.
인터뷰 종류
알고리즘 인터뷰
보통 Leetcode의 Medium~Hard 난이도의 문제를 물어본다. 물론 Easy를 물어보는 회사도 있고 Hard를 물어보지 않는 회사도 있다. 최소 Medium 100-200 문제 정도 풀어보는 것을 많이들 추천했다. 지금 하루에 Easy도 겨우 1-2개 푸는 상황에서 참 난감한 상황이다.
Job fit / Hiring manager 인터뷰
내가 레주메에 적은 경력 위주 질문들을 한다. 내가 어떻게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 대답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팀에 잘 맞을지 안 맞을지를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Behavioral 인터뷰
xxxx 상황에선 어떻게 하겠는가 같이 어떤 주어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물어보는 인터뷰. 꼭 테크니컬 적인 상황만 물어보는 건 아니다. 예로 말이 안 통하는 팀원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던가, 내가 예전에 받은 질문 중 하나는 모든 팀원이 꺼려하는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이 인터뷰는 무조건 STAR 방법으로 대답해야 한다.
S = Situation = 주어진 상황
T = Task = 내 책임/권한
A = Action = 내가 취한 행동
R = Result = 그에 따른 결과
아마존 LP (Leadership Principle) 인터뷰
Behavioral과 비슷한 형식인 듯하다.
Blind의 한 유저가 예로 올린 질문들:
- 다른 사람과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는가?
- 데드라인을 넘긴 적이 있는가?
- 최신 기술들을 익히고 있는가?
- 내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가?
- 팀원을 내가 가르친 경험이 있는가?
시스템 디자인 인터뷰
말 그대로 요구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예로 트위터 라이트 버전 만들기, 주차장 만들기 같이 열린 결말의 문제들이다. 시스템 디자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풀어내느냐에 따라 job 레벨이 정해진다고 하니 이것도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한다.
인터뷰 형식
첫번째 단계
1 Recruiter 전화 인터뷰
1 테크니컬 전화 인터뷰
--> or 1 Take home assignment
--> or 2 테크니컬 전화 인터뷰--> or 1 테크니컬 전화 인터뷰 + 1 Take home assignment
두번째 단계
첫번째 단계를 모두 패스하면 두번째 단계로 넘어간다. On-site (지금은 대부분 Virtual) 은 회사마다 케바케라 크게 네 가지 케이스 정도로 분류 한다.
케이스 1
- 2 알고리즘
- 1 경력 관련 질문
- 1 Behavioral
케이스 2
- 2 알고리즘
- 1 경력 관련 질문
- 1 시스템 디자인
케이스 3
- 2 알고리즘
- 1 Behavioral + 코딩
- 1 시스템 디자인
케이스 4
- 2 알고리즘
- 1 경력 관련 질문
- 2 시스템 디자인
두 번째 단계 인터뷰들은 보통 45분씩이고 각각 다른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코딩 인터뷰의 경우 적게는 1 문제, 많게는 2 문제까지 풀어야 하며 연습할때 아래의 시간 내로 풀 수 있어야 한다.
Leetcode Easy = 15 분
Leetcode Medium = 25 분
Leetcode Hard = 35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