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 맛집] 워싱턴 디씨 조지타운 디저트 맛집 "Baked and Wired"

워싱턴 디씨 조지타운 대학가에 있는 3대 컵케익으로 Georgetown Cupcake, SprinklesBaked and Wired 가 있다.

오늘은 그중에 탑으로 소문난 Baked and Wired (베이크드 앤 와이어드)를 소개한다.




조지타운 컵케이크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의 소문난 맛집이다. Baked and Wired현지인들이 좀 더 많고 조지타운 컵케이크보다는 덜 달아서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더 맞을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조지타운 방문중 하나만 갈 수 있다면 Baked and Wired를 강력 추천한다!



너무 이쁘게 진열 되어있는 컵케이크들!

Baked and Wired에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컵케이크 줄이고 오른쪽은 커피와 음료를 사는 두 줄로 나뉘어 있다. 커피도 정말 맛있으니 꼭 마시길 바란다. 이곳에서는 뉴욕 3 대 커피인 Stumptown 커피 빈을 쓴다. 만약 친구와 함께 간다면 한 명은 컵케이크 줄, 다른 한 명은 커피 줄을 서면 시간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항상 상점 바깥까지 줄이 서 있고 바쁘지만 컵케이크는 바로 꺼내서 주는 것이라서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우리는 거의 대부분 테이크 아웃을 하지만 가게에 앉아서 먹고 싶다면 자리도 미리미리 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서 의자 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지난 여름 방문때는 딸기 컵케이크를 투고해서 근처에 있는 Blue Bottle Coffee에서 라떼와 함께 즐겼다.

날씨가 좋다면 컵케익을 투고해서 아래 워터 프론트(Water Front, 한강 같이 강 바로 옆)에 앉아서 포토맥 강 (Potomac River)을 바라보며 커피와 같이 즐기는 것도 추천!



Cookie Jar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쿠키들만 봐도 행복하다!

이 곳은 컵케이크뿐만 아니라 쿠키, 비스코티, Vegan, Gluten-Free 들도 있기 때문에 컵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가도 초이스가 많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메뉴를 볼 시간이 있으니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준비하자.





레드벨벳과 오리오 컵케이크 투고
지금 까지 먹어본 메뉴 중에서는 레드벨벳, 딸기, 오리오가 단연 탑 3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미국 컵케이크 치고 생각보다 달지 않고 아래에 케이크아이싱이 매우 잘 어울리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곳보다 컵케이크가 조금 더 크고 빵도 촉촉하다. 충분히 값어치를 하니 주저 말고 인당 하나씩은 먹자.



조지타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디저트 맛집 Baked and Wired에 꼭 꼭 꼭 가봐야한다!!!!